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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은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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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명편(黎明篇)
   서기 2081년 인류는 지구를 탈출하여 알테바단계의 제2행성 테모리아로 정치적 통일의 무대를 옮겨 은하제국의 성립을 선언하고 그 해를 우주력 1년이라 명명한다. 그 후부터 은하계의 가장 깊은 부분과 변두리를 향해 끝없는 확장을 시작하며 은하연방의 황금기를 맞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새로운 전란과 무질서의 시대가 서서히 열리기 시작한다.

2. 야망편(野望篇)
   이제 우주는 로엔그람 폰 라인하르트가 지배하는 은하제국과 우주력 527년 은하제국을 탈출하여 반세기에 걸쳐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수립된 자유행성동맹, 기르고 자치지구의 페잔으로 분할된다. 폐잔은 은하제국 황제에게 해마다 조공을 바치지만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은하제국과 자유행성동맹 사이에서 묘한 군형을 유지하며 은하계를 제패할 음모를 꾸민다.

3. 자복편(雌伏篇)
   숙명의 라이벌 로엔그람 폰 라인하르트와 자유행성동맹의 얀 웬리가 펼치는 우주의 대모험 서사시. 얀 웬리는 치밀한 작전으로 라인하르트에게 빈번히 타격을 가한다. 라인하르트 또한 와신상담하며 커다란 작전을 준비한다.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화력의 온갖 우주무기가 등장하는 가운데 전쟁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간다.

4.책모편(策謀篇)
   인류의 지혜는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만 날카롭게 발휘되는가. 온갖 책모와 지혜의 충돌이 대우주의 심연에서부터 벌어지기 시작한다. 때로는 장엄하게, 또 때로는 아름답게, 이별하게....얀 웬리는 백전노장이 되었지만, 그의 마음속에는 어린 율리안과의 편안한 나날을 그리워한다. 율리안은 점점 지모가 출중해지며 얀 웬리의 분신과 같은 존재가 되어간다.

5.풍운편(風雲篇)
   영웅을 필요로 하지 않는 때는 어느 시대이고 없다. '엘 파실 전투'에서의 얀 웬리 동맹군 대장. 아름다운 금발에 푸른 눈동자를 가진 폰 라인하르트 제국군 함대사령관. 마치 우주의 삼국지를 재현하려는 듯 벌어지는 지모와 책략. 그리고 웅대무비한 스케일의 전투. 영웅은 일어섰다 사라지고 또 새로운 영웅이 탄생하며...이 두 젊은이가 펼치는 우주의 대 파노라마를 보라.

6.비상편(飛翔篇)
   얀 웬리의 전술적 승리에도 불구하고 자유행성동맹의 수도 하이네센은 마침내 제국군에 의해 참담하게 유린되고 만다. 국부(國父) 알레 하이네센이 피땀 흘려 초석을 다져놓았던 민주공화제는 이로써 붕괴되고, 동맹은 제국의 통치하에 놓이게 된다. 이와 함께 얀도 군복을 벗고 그 동안 바라마지않던 연금 생활을 즐기며 미모의 소령 프레데리커와 결혼을 한다. 그러나.....

7.노도편(怒濤篇)
   제국군과 자유행성동맹 정부의 음모로 우주를 유랑하는 '떠돌이 신세'가 된 얀 웬리.... 제국군은 동맹주재 고등판무관 란넨캄프의 죽음을 빌미로 재차 동맹을 공격하고, 동맹은 하는 수 없이 죽음을 무릅쓴 항전을 감행한다. 금발의 황제 라인하르트는 계속 공격명령을 내리고, 그러는 가운데 '기적의 얀'은 이젤론을 다시금 탈환하고 제국군과 맞서 싸울 태세를 갖춘다.

8.난리편(亂離篇)
   우주 최고의 지장(智將) 얀 웬리의 죽음은 인류사회에 어떤 의미를 던져 주는 것일까. 역사학자가 되고 싶었을 뿐, 군인이기를 늘 싫어했던 그 평범한 한 시민으로 돌아가 프레데리커와 신혼 생활을 즐기고 싶었을 뿐인 그는 결코 원하지 않았던 죽음의 세계로의 여행을 떠난다. 우주의 검은 대해(大海)는 여전히 말이 없는 가운데 이제 인류는 새로운 국면을 숨가쁘게 달려간다.

9.회천편(回天篇)
   찬연한 에너지 빔의 다발이 종횡무진 난무하는 가운데, 하전입자포(砲)가 불을 뿜는 가운데, 영웅도 호걸로 하나둘씩 우주의 심연 속으로 사라져간다. 인류가 결국 되돌아가야 하는 원점은 과연 어디인가. 초광속통신회로를 통해서도 결코 갈 수 없는 곳...... 전 우주를 관통하며 벌어지는 대전란(大戰亂)은 그 원점을 향해 달려가는 지름길인가, 아니면.....

10.낙일편(落日篇)
   승자는 누구이고 패자는 또 누구인가, 여기에서 그들은 과연 무엇을 얻었으며, 또한 잃었는가, 그리고 후세의 사가(史家)들은 또 그들이 이끌어간 우주의 역사를 어떻게 기록하고자 할 것인가. 역사는 작가 미상의 교향곡일 뿐인데.... 인류의 미래문명은 이로써 제1막의 종장(終章)을 매듭 짓지만, 또다른 무리의 역사가들은 이와는 전혀 별개인 다른 외전(外傳)을 주장하고도 있으니......

외전1. 별들의 정복자
    전설은 그것을 전해가는 사람들에 의해 수없이 많은 갈래로 변화해 간다. 기본적인 틀은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다 하되, 기록자는 그것을 자신의 고정관념이나 상상력의 빛깔. 그리고 기호에 따라 색색으로 양념을 하고 간을 맞춘다. 제3의 기록자가 본 라인하르트의 또다른 성장과정, 얀 웬리의 또다른 일면이 대우주의 검은 바다 위에 화려하게 떠올라 힘찬 유영을 시작한다..

외전2. 율리안의 일기
   자유행성동맹의 귀엽고 영특한 소년장교 율리안 민츠의 일기장을 통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동맹 내부의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그가 이 우주에서 가장 존경해 마지않는 얀 웬리의 특이한 성격의 단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대해를 가르며 펼쳐지는 전우주적 대함대전의 뒤안길을 걸어가다 보면 그곳에서 우리는 뜻밖에도 숱하게 많은 예쁜 조약돌들을 주울 수 있게 된다.

외전3. 진혼의 나팔소리
   그의 찬란한 황금빛 머리카락과 함께 등장했던 라인하르트 폰 뮤젤... 그러나 그의 어린시절은 너무도 어둡고 음습했다. 역사 속에 나타난 불패의 명장이 남 모르게 간직하고 있는 회한의 어두운 과거. 뮤젤을 도와 그를 은하제국의 황제로까지 끌어올려 가는 붉은 털의 친구 키르히아이스의 입지전적 성장 출세기가 원전에서와는 또 다른 각도에서 치밀하게 기술되어 간다.

외전4. 끝나지 않은 전설
    자유행성동맹군 내부에서 전설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730마피아'그룹, 그러나 그 닫혀진 뚜껑을 열자 거리에는 고도의 정보전의 결과로 인하여 파괴되어 가는 도덕의 잔해들이 엿보인다. 이를 파헤쳐가는 '명탐정' 얀 웬리. 그리고 이를 저지하려는 보이지 않는 커다란 손... 제2차 티어매트 전투를 배경으로 권력의 중추부에서 벌어지는 온갖 음모와 질시와 마타도어의 핵(核)을 본다.